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일 전용 서체인 '세종병원체'를 공개하고, 무료로 배포했다.
이외에도 자음 'ㅅ', 'ㅈ', 'ㅊ'에 손쓰기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인상을 주어 따뜻한 의술과 나눔으로 소통하는 세종병원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특히, 한글로 '?S', '?' 타이핑 시, 세종병원체 딩벳 이미지인 심볼, 손하트가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범용성이 넓어 제목과 본문 활용에 용이하도록 Bold, Light 굵기 2종으로 제작했으며, 국문 2780자, 영문 95자, KS약물 985자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왜곡, 변형할 수 없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의 핵심가치와 설립이념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고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전용 서체를 제작, 무료로 배포하게 되었다"며, "저작권 분쟁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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