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와 비쥬웍스(의료 AI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대표이사 류익희)는 네이버와 병원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현재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AI 시력교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 중에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1994년 개원 이후 쌓아온 50만안의 시력교정술 데이터가 머신러닝되어 있으며, 검사자의 검사 데이터가 빅데이터에 매칭되어 최소 수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친다. 눈의 조건과 유사한 표본 값들이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추천되며, 이는 라식, 라섹과 같은 눈 수술을 결정할 때 병원이나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객관화된 데이터로 수술 방법을 예측해 부작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의료 서비스의 질 높은 향상, 환자들의 편의 증대, 대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며 이를 위해 양사는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대한민국 1위 플랫폼 기업이자 초거대 AI 기술을 가진 네이버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앤빛 안과와 네이버가 가진 AI 기술의 역량이 결합되어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기술 지원은 물론 해외 사업 협력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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