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어버이날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주관으로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술공연과 음악요법을 비롯해 희망 메시지를 적어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도 함께 열려 환자와 보호자들이 서로에게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며 어버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환자의 보호자 A씨는 "어머니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병원에서 이렇게 뜻깊은 자리까지 마련해주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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