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조철현 교수가 각각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제를 수주해 연구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 교수는 2023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부터 총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 시스템을 개발한다.
조 교수는 책임연구자로서 실생활에서 개인의 디지털 로그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메티버스 내 사용자 경험을 통해 고위험군의 세부 유형을 분류해 사용자의 정신건강 상태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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