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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가정 환경 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를 몰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난해서 진짜 X같은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이어 A씨는 "가끔씩 내가 굶고 다닐까 걱정하셔서 엄마가 폐기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도시락 같은 것을 챙겨놨다가 준다."며 "맛있어 보이는 종류들이 폐기 되어서 나에게 줄 때 엄마가 엄청 뿌듯해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A씨는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면 고맙기도 하지만 왜 이런 것에 기뻐하고 행복해 해야 하는지, 이렇게 사는 현실이 너무 힘들어서 우리 집이 가난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