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는 46만원 가량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가구의 1분기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3만428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98원(35.1%)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평균 교육비 상승률은 3.8%였다. 세부적으로는 정규교육비 지출이 41.4%, 학원 및 보습교육 지출은 26.2% 상승했다.
이들 가구의 보건 관련 지출도 증가했다. 1분기 1분위 가구의 보건 지출은 18만3949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만2818원(21.7%) 늘었다. 이는 전체 가구의 평균 보건 지출 증가율(7.7%)보다 증가 폭이 약 3배 컸다. 세부적으로는 의약품 지출이 12.7%, 보건 의료용품 및 기구 지출은 25.7% 늘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