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심 속 '명당' 자리를 꿰차던 주유소들이 최근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고, 탄소중립 문화 등도 확산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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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무공간 역시 리모델링을 마쳤다. 굿즈샵, 라운지 등 공간이 마련됐는데, 1층에서는 헬멧과 후드, 비니 등 제품을 판매하고 2층 라운지에는 포토존과 휴게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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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물류 거점 지역으로 주유소를 운영하는 실험을 진행중에 있다. 차량 진입이 쉽고 물품 보관이나 보관, 적재가 편리해 물류 거점으로서 이미 합격점을 갖췄다는 것.
이와 함께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충전시설, 첨단물류 체계를 동시에 갖춘 '미래형 복합주유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과 픽업 센터 등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