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총 8만3512호로, 절반 이상은 중국인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보유 주택 가운데 73.6%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소재 주택이 3만1582호(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만1992호(26.2%), 인천 8034호(9.6%) 등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4202호), 안산 단원(2549호), 평택(2345호), 시흥(2341호), 서울 강남구(2281호)등에 외국인 소유 주택이 많았다.
소유한 주택 수는 93.5%가 1주택을 보유했으며 2주택 소유자는 5.0%(4121명)였다. 3주택 소유자는 541명, 4주택 188명, 5주택 이상은 442명이었다.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총 32조8867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