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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보건센터 8일 '지역환경보건계획 공동 심포지엄' 진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6-07 10:58 | 최종수정 2023-06-07 10:58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는 8일 강원환경보건센터, 제주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지역환경보건계획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환경부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 환경보건 전문가,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역환경보건계획 및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환경보건계획 발전 방향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심포지엄은 김우진 센터장(강원권역 환경보건센터)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환경보건계획 수립 현황 및 권역별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의 주제발표, 2부 '환경보건계획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한다.

1부 주제발표는 김우진 센터장을 좌장으로, 정성진 박사(강원권역형 환경보건센터), 김지은 사무국장(제주권역형 환경보건센터), 박명숙 사무국장(서울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의 순으로 진행하며, 각 지역환경보건계획의 수립 경과 및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패널토론은 홍성철 센터장(제주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을 좌장으로, 박서화 기자(강원일보), 박수미 사무국장(발암물질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정윤희 연구위원(강원연구원)의 참여로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은 "환경보건 문제는 지리적, 환경적,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지역별로 서로 다른 원인과 형태로 나타난다. 환경보건법에서도 이러한 환경보건 문제의 특성을 고려해 환경보건의 책무를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에게 부여할 만큼 중요성이 있다. 작년 서울, 강원, 제주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지자체를 도와 각 권역에 맞는 지역환경보건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을 발판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응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활성화되어 환경보건 서비스로 이어져 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명숙 사무국장은 "환경보건 문제는 지역사회 중심의 해결이 점차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환경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중앙부처와의 연계점을 통해 통합적인 환경보건정보 네트워크와 그에 기반한 정책을 개발해 적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다른 지역과 다른 환경특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시민의 환경보건 민감도로 서울에 특화된 환경보건 목표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서울형 환경보건 목표를 개발해 정책으로 연결했고 이를 통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 환경보건센터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도시로서 다양한 환경요인들이 서울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서울시 지역에 맞는 지역환경보건계획을 수립을 지원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타 지역의 지역환경보건계획을 검토해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서울시의 환경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또한, 지역환경보건계획을 바탕으로 서울시 정책과 연계한 '사람중심 환경보건 기본 목표 및 상세 목표'를 구축, 시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2022년 3월 지정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이며, 환경보건 계획 등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및 위해소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8일 '지역환경보건계획 공동 심포지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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