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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범퍼에 고라니가 끼어 있는 채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사진이 논란이 일자, 해당 차량 차주가 해명에 나섰다.
이어 A씨는 "충격 당시 타이어가 터졌는지 공기압 체크만 했다."라며 "집에 가서 주차한 뒤 차를 둘러볼 생각도 안 했다. 주차하고 차 뒤쪽으로 갔고, 출근할때도 뒤에서 다가와 운전석에 앉았다. 차도 문제 없이 운행이 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A씨는 주유하다가 고라니가 끼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대전 석교동에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다가 사장님께서 인형이 끼어있는 것 같다고 말해줘서 그 때 알게 되었다."라며 "차는 우선 주유소 한 켠에 빼고 견인 불렀다. 알게 된 것은 20일 오전 7시 좀 안 된 시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행 전 차량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는게 좋을 것 같다. 사람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글쓴이가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인 것 같다.", "많이 놀라기도 하고 당황했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