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재료로 꼽히는 닭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사룟값 등 생산비가 늘면서 농가가 닭 사육 마릿수를 줄였기 때문이다.
닭고기와 함께 여름 보양식재료로 꼽히는 오리의 가격도 지난해 보다 올랐다. 지난달 30일 기준 오리(20∼26호)의 ㎏당 평균 도매가는 6539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의 4629원보다 41.3% 비쌌다.
지난달 월평균 오리 도매가는 ㎏당 7067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4658원)과 비교하면 5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