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신약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한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김혜연)가 산업통상자원부 '2023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팜젠사이언스는 소화기 주요 질환인 상부 위장관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RD1304, RD1305), 하부 위장관의 염증성장질환치료제(RD1301), 간/췌담도의 간조영제(RD1303)에 이르는 주요 글로벌 소화기 치료제 시장을 타깃으로 4종의 소화기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팜젠사이언스가 보유한 4종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간조영제(RD1303)는 '22년 범부처 국가신약개발과제(KDDF)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원 사업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RD1305)가 선정되면서 신약개발능력을 인정받아 개발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대표는 "소화기질환은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국가가 주도권을 가져온 분야로써, 특히 차세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P-CAB)는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본 과제 선정을 통해서 팜젠사이언스가 세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시장의 변화에 기여하고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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