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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차량의 전장은 4540㎜로 준중형SUV 수준의 차체를 지녔다. 휠베이스는 2700㎜로 전장의 6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한다.
넓은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슬림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줘 디자인적 만족도를 높였다고 GM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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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휠베이스 비율을 최대한 늘려 승객의 거주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아울러 넓은 휠베이스는 뛰어난 주행 안정성에도 기여했다. 앞·뒤 바퀴 축 사이 거리가 넓기 때문에 높낮이가 큰 요철을 만나더라도, 휠베이스가 짧은 차량보다 차체가 움직이는 흔들림 자체가 적고 주행성능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 직진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도 넓은 휠베이스가 도움이 된다. 휠베이스가 긴 차량들은 바퀴 사이의 거리가 충분히 있어 직진 안정성이 확보된다.
이는 급한 스티어링 휠 조작에도 차량의 거동을 어렵지 않게 바로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