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한국여행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인 여행객들의 한국내 명승지 및 액티비티 예약을 살펴봤을 때는 다양한 지역이 골고루 관심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키자니아가 높은 판매율을 보였으며 제주를 둘러보는 일일 프라이빗 맞춤형 투어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난타쇼, N서울타워, 서귀포 잠수함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
한편 중국 여행객들에게 국경절 연휴 동안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지로는 한국을 포함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영국 등이 꼽혔다. 유동적인 일정을 갖춘 개별 그룹 여행이 더욱 인기를 끄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립닷컴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웃바운드 개별 그룹 투어에 대한 주문은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