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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달 30일까지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겨울학기는 오는 12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10~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전국의 26개 지사(장외발매소)에서 경마가 열리지 않는 주중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강좌를 제공하며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강좌를 제공하는 문화센터는 수강신청자가 몰려 강좌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강좌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서울 역사 박물관, 제기동 골목, 광화문 광장 등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 가 있으며, 외부에선 고가의 가격으로 부담이 됐던 퍼스널 컬러 진단, 요가·필라테스, 서양화·풍경화 등 미술강좌, 사주·타로, 베이킹 강좌 등도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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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학기 수강신청은 수, 목요일에 지역별 지사를 방문하거나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수강신청기간 동안 온라인 신규회원과 다자녀 부모, 사회적 약자 등에게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센터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담당자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가장 많은 강좌를 개설하고, 대기인원이 발생하는 강좌는 분반하여 최대한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강좌와 이벤트 실시로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