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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굿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겨울 스포츠 시즌을 맞아 농구·배구선수 포토카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NS 인증 문화가 발달하면서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포토카드 시장 규모가 폭풍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영화 '슬램덩크'가 흥행하고 허훈, 허웅, 이관희 등 인기 농구선수들의 미디어 노출이 늘어나면서 올 시즌 4라운드 프로 농구 정규리그 관중 수는 지난해 대비 26% 증가했다. 현재까지 포토카드가 가장 많이 팔린 점포는 '세븐일레븐 수원KT위즈본점'으로 프로농구팀 수원 KT의 홈경기장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경기장 인근에서 특설 매대를 꾸리고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K리그 파니니카드', 'EPL 파니니카드' 등을 선보여 200만팩 이상 판매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