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상경주인 제22회 세계일보배(L, 국산OPEN, 4세이상, 1200m, 별정A, 순위상금 3억원) 대상경주가 1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11마리, 부산·경남에서 5마리가 각각 출전하여 16마리가 게이트를 가득 채우게 되었다.
세계일보 우승을 통해 금년 첫 번째 위너서클 입성을 노리는 주요 출전마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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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입마로 작년도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국산 3세 최우수 암말 선발)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5월에 RWITC(인도)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우승했다. 직전 3번의 경주에서 2위, 2위, 우승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통산 11번의 경주 중 무려 9번을 1200m에 출전하여 우승 3번을 포함하여 모두 3위 이내에 입상하고 있는 1200m의 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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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초이스(21전 7/3/3, 레이팅 90, 한국 수 5세 흑갈색, 부마:연승대로(한), 모마:랜드엔젤(한), 마주:한정협, 조교사:양귀선)
작년 10월 1등급으로 승급한 뒤 치러진 2번의 1등급 일반경주에서 우승과 2위를 기록하면서 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말이다. 부마인 연승대로는 당시 최고마들이었던 '동반의강자', '당대불패', '터프윈'을 제치고 2011년 7월 부산광역시장배(G3)에서 우승한 말이었다. 이번 세계일보배에서 부마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