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4일 '스프린터 시리즈' 제2관문인 제32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3)가 열린다. 경주조건은 3세 이상, 1200m로 순위상금은 5억원이다. 시리즈 제1관문이었던 부산일보배(G3)에서는 서울의 '라온더포인트'(한국 수 4세)가 우승하며 승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올해 1월에는 SBS스포츠 스프린트가 블루북(Blue Book : 전세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마 경주의 등급을 매긴 책자)에 등재되며 국제공인(Listed급) 경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경주에 출전하는 경주마들의 수준이 향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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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관문 부산일보배에서 인기 1~4위였던 '어마어마', '섬싱로스트', '해피피버', '쏜살'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지난 부산일보배의 우승이 이변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시리즈 2승을 선점한다면 조기에 최우수 단거리마 타이틀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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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시즌 트리플 크라운이 끝나고 4세에 접어들어서는 단거리 위주로 경주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부산일보배에서는 '라온더포인트'에 목 차이(약 60㎝)로 뒤진 아쉬운 2위를 기록. 이번 경주에서 다시금 설욕에 나서 단거리 왕자로 등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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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리아스프린트에서 깜짝 선행 이후 2위를 차지하며 단거리 기대주로 부상했다. 금년 1월 두바이 원정에서 12위, 8위로 세계와의 격차를 확인. 국내 복귀 후 첫 출전으로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더불어 두바이 원정 이후 백광열 조교사의 절치부심이 얼마나 통할 지도 또 다른 관심사.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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