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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치주 질환으로 치아가 빠진 사람은 만성적인 허리와 엉덩이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만성 통증을 겪는 사람들은 평균 22.2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는 반면, 통증이 없는 사람들은 평균 24.5개의 치아를 갖고 있었다.
이들이 겪는 만성 통증은 등, 다리를 포함해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났다.
연구팀을 이끈 펜실베이니아대의 케빈 성카이 마 박사는 "결과적으로 만성 통증과 치아 손실 사이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벌 유명 학술지 'Journal Of Pain'에 최근 게재됐다.
한편 이이 앞서 치주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 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2배에서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