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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수입차 판매량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세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지난해까지 세단이 SUV보다 우위에 있었다.
지난 2020년 세단 등록 대수는 15만5563대로, SUV(10만9486대)보다 4만6000대 이상 앞섰다. 이후 격차는 좁혀졌고, 지난해 세단과 SUV 등록 대수 차이가 1만8593대로 줄었다.
올해 1∼4월 수입차 가운데 최다 등록된 SUV 모델은 6016대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Y였다. 이어 BMW X3 2.0(1425대), BMW X4 2.0(1193대)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 SUV 1∼3위 모델은 BMW X4 2.0(2090대), BMW X3 2.0(1917대), 모델Y(1120대) 순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