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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험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는 원데이 클래스, 저탄소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클래스 마케팅은 자신이 관심을 쏟는 영역에 깊이 파고들어 제품을 소비하는 '디깅(Digging)' 트렌드와도 맥락이 닿아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 이상으로 브랜드를 깊게 이해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시리얼 리얼리?(Cereal Really?)'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형 뉴트리션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타깃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클래스의 주제를 세분화했으며 켈로그 뉴트리션 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건강한 시리얼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것.
농심켈로그 R&D 김용신 뉴트리션 이사는 "켈로그 뉴트리션 클래스는 시리얼의 영양에 대해 깊게 탐구하고 밀도 있는 브랜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시리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뉴트리션 클래스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푸드는 지난 5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식문화를 소개하는 '유아왓유잇 저탄소 브런치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캠페인은 지구환경을 지키고, 건강에도 좋은 식물성 대안식의 사회적 가치를 소비자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세계푸드와 현대카드가 공동으로 기획해 펼치는 건강 푸드 캠페인이다.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 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미식 메뉴와 잔여 음식물 발생을 최소화한 조리법, 업사이클링 플레이트 등을 통해 단순한 제품 체험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탄소 저감과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샘표는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미와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한 식탁을 위한 쿠킹클래스 진행했다.
또한 오비맥주는 지난 5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탄소 ECO 한 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