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회장 문영완)가 주최하고,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이 주관한 제3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63컨벤션센터 4층 라벤더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2개의 수술방에서 각기 다른 로봇인공관절 수술기를 이용해 수술 과정을 마치 현장에서 보듯 동시에 중계해 각 수술의 특장점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서울부민병원 수술방 2곳에서 하용찬 병원장과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이 각각 라이브서저리를 집도했으며,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의 제이슨 블레빈스(Jason Blevins) 박사가 현장에서 수술 상황을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특이점들에 대해 집도의들과 토론도 벌였다.
부민병원그룹 정흥태 이사장은 "우리는 의료인으로서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을 해야 한다"며 "또한 과학자로서 고도화된 술기가 최신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공학 등 신기술들과 융합해 새로운 분야를 계속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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