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해맞이 명소 간절곶, 밤에도 빛난다…'빛으로 새긴 울주' 행사

기사입력 2024-12-09 10:22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내년 2월 2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야간경관 전시 '빛으로 새긴 울주'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전국적인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서 빛의 전시로 울주의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울주를 상징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LED 조형물도 전시해 울주의 자연적,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전시는 간절곶의 고요한 밤을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청룡(파란색 용)과 청사(파란색 뱀)의 미디어아트, 울주의 간월재를 연상케 하는 간월재 억새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조형물, 울주 조각상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등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또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간절곶 해를 상징하는 LED 해 조형물 등을 선보이며 구간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간월재 억새 길은 내년 뱀의 해를 맞아 상공에서 보면 푸른 뱀의 형태로 억새 길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간절곶에서 울주가 선사하는 빛의 전시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향한 가족과 연인, 친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