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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데뷔한 문세영 기수는 48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9번의 최우수 기수 수상의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수다. 당연히 올해도 여전히 리딩자키(Leading Jockey, 한 해 동안 우승을 가장 많이 한 기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통산 9,342전 2,000승. 특히 최근 1년 승률은 13.9%, 연승률(3위 안에 입상할 확률)은 55.0%로, 문세영 기수가 기승하는 말에 연승식으로만 베팅해도 두 번 중 한번은 적중한 셈이다.
문세영 기수는 "사실 오늘 1승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운 좋게 승수를 쌓아 2,000승까지 맞이해 기쁘다"며 "사실 조금 무덤덤한 것도 같다. 예전에 1,500승을 기다릴 때는 긴장도 많이 하고 '왜 안 되지, 왜 안 되지' 자책도 많이 했는데 2,000승을 앞두고는 예전만큼 부담되지는 않았다"고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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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