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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버스 '이지(EG)투어'를 오는 11월 말까지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이지(EG)투어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테마별로 6개 노선으로 나눠 운행된다.
각 노선은 ▲ 수원·용인 노선(전통·한류) ▲ 포천·가평 노선(힐링·체험) ▲ 이천·여주 노선(역사·체험) ▲ 파주 노선(비무장지대·평화) ▲ 김포 노선(평화·먹거리) ▲ 수원·화성·광명 노선(해상·핫플레이스) 등이다.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 수원·용인 노선에서는 한국민속촌이나 수원화성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이천·여주 노선에서는 세종대왕릉, 남한산성 등을 방문하면서 이천 쌀밥정식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해상·핫플레이스 테마의 수원·화성·광명 노선에서는 탄도항 해상 케이블카(서해랑케이블카)를 체험하고, 수원 스타필드와 광명동굴 등을 방문한다.
6개 노선 모두 서울(홍대입구역·남산예장공영주차장·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했다가 돌아오는 일일 투어 코스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노선별로 65~77달러로, 트립닷컴 등 주요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지(EG)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보다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