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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지난 1일 정식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남한강 출렁다리를 통해 신륵사와 물놀이장·캠핑장·미술관 및 폰박물관 등을 갖춘 금은모래유원지를 걸어서 오갈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남한강 출렁다리, 도자기 축제, 신륵사, 박물관, 금은모래유원지 등을 하나로 잇는 관광 벨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여주시를 찾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경기도 지역군형 발전사업의 상징적 성과"라며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조례에 따라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는 경기도 핵심사업이다. 1차 사업(2015∼2019)에 3천310억원, 2차 사업(2020∼2024)에 5천376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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