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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주목받는 '취향 중심 여행'과 '개인 경험 공유형 콘텐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기획이다.
시는 공모전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자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 감정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공감과 흥미를 이끄는 동해만의 관광 스토리를 축적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존 대표 관광지와 새롭게 발굴된 숨은 명소를 유기적으로 연계,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콘텐츠 간 연결성을 높여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효과도 기대한다.
공모 분야는 자연경관, 건축물, 문화재 등을 담는 '자연·역사' 부문, 축제, 트레킹, 캠핑 등 여행 체험을 담는 '체험·액티비티' 부문, 먹거리와 문화생활 등 일상을 담는 '일상생활' 부문과 자유부문이다.
오는 7월 말까지 동해를 여행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인당 1작품을 A4 3매 이내의 수필 또는 에세이 형식 등 자유로운 산문작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7월 14일부터 31일까지다.
응모작은 사실성, 작품성, 창의성, 흥미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총 1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동해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이자 향후 관광 콘텐츠 발굴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시가 일회성 방문 도시를 넘어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