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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혜자백미밥'을 출시하며 초저가 PB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혜자백미밥'의 용량은 210g이며, 판매가는 1000원이다. 업계 최저가 즉석밥이라는 게 GS25의 설명이다.
GS25에 따르면 혜자백미밥은 가격은 낮췄지만 품질은 갓 지은 밥 수준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자체 선별 과정을 거친 100% 국내산 쌀을 활용하고 수분 배합의 최적화 공정 등을 통해 품질을 높였다. 출시에 앞서 진행된 시중 상품과의 비교 품평회에서도 '혜자백미밥'은 10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비교 품평회는 각기 다른 모집단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격 정보 등을 가린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리는 상품별로 안내된 최적의 조리 방법을 그대로 따랐다. GS25는 '혜자백미밥'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른바 '1천원 이하' 제품의 주력 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가장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업계 최저가 콘셉트의 PB 상품을 집중 전개하고자 한다"며 "가격, 품질, 브랜드 경쟁력을 모두 갖춘 혜자백미밥이 메기 효과를 창출하며 즉석밥 시장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