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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초음파와 고주파 기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평균 허리둘레가 3.83㎝(4.35%) 감소했으며, 피하지방 면적 또한 평균 18.90㎠(7.19%) 줄어드는 유의미한 감소 효과(p<0.01)를 관찰했다. 반면 내장지방 면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는데, 이는 해당 시술이 주로 피하지방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비만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쉽게 지치고 좌절하는 원인 중 하나는 체중 감량 초기 내장지방은 비교적 빨리 줄어들지만 피하지방은 감소 속도가 느려 눈에 띄는 변화가 더디기 때문이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초음파 및 고주파 병행 시술이 피하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가시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비만 치료의 지속 동기 부여와 임상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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