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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남성 갱년기 장애 대응을 '호네부토(骨太) 방침'에 포함하기로 했다. 호네부토 방침은 주요 정책 과제를 정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기본 골격 역할을 한다.
실제 남성 갱년기 장애로 인한 우울감, 불안 등에 의한 사회 경제적인 영향은 작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왔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추정에 따르면, 남성 갱년기 장애로 인한 결근 및 업무 효율 저하로 연간 약 1조 2000억 엔(약 11조 40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서는 이미 남성 갱년기 장애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