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 첫날 콘퍼런스홀에서는 11개국 해외 구매자와 콘텐츠 창작자 87명을 초청한 일대일 사업 상담회를 열어 K-뷰티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6월 20일부터는 '케이-뷰티' 분야별 강연이 열린다. 6월 20일과 6월 21일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헤어쇼, 패션쇼가 진행된다.
문체부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는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명동·동대문·성수·강남·홍대·청계천 등 주요 관광지 7곳에는 기업과 연계한 홍보거점을 마련했다. 헤어·메이크업·패션·의료·웰니스 분야를 비롯해 항공·숙박·쇼핑 등 5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할인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7개 항공사는 주요 노선 항공권을 최대 88% 할인하고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더 플라자 등은 객실 최대 10% 할인과 K-뷰티 기념품을 증정한다. 종합거점 운영 기간에는 '마이 케이 페스타'와 연계해 동대문DDP-명동 웰컴센터-올림픽공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하루 3회 운영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