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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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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은 "장마 전후로 점차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야간활동을 하는 방문자와 거주자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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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한다.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실천한다.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을 사용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한다. 또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 증상(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하며 두통, 구토, 설사 등 동반)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우선 퇴치국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