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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신진 작가 문수민의 개인전 '내 감정이 머무는 곳'을 개최했다.
특히 3층의 '구름 모뉴먼트'는 구름을 감정에 빗대어 표현한 설치 작품으로, 관람객이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떠나보내고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도록 도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향초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문수민 작가는 회화와 설치, 미디어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으로 주목받는 유망 신진 작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으며, 국내 주요 아트페어 및 해외전시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