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냅] SK바이오팜·인테론, 자폐증 치료제 후보물질 R&D 협업

기사입력 2025-11-03 09:26

[SK바이오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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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바이오, 칼리디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CDMO 계약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에 경북의대 박재용 교수

▲ SK바이오팜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과 신경면역 시스템 조절을 활용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개발하며 축적한 의약화학 및 선도물질 최적화 역량과 인테론의 신경면역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ASD에 대한 퍼스트 인 클래스(타깃에 대한 최초 약물) 전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 차바이오텍은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현지 바이오 기업 칼리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상업화 프로젝트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마티카 바이오는 칼리디가 개발 중인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CLD-401'의 분석개발, 공정개발, GMP 생산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지원한다.

▲ 유한양행은 '제47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수상자로 박재용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정만표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지목됐다고 3일 밝혔다.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주어진다. 박 교수와 정 교수는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받았다.

hanju@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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