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현장 관리자 교육

기사입력 2025-11-05 11:30

[단국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병원은 5일 병원 대강당에서 충남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인계 및 관리,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을 포함해 소방, 해경, 의료기관, 산업체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오는 11일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남지역은 광범위한 산악 및 해안지역으로 이뤄져 있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지역에 몰려있어 닥터헬기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닥터헬기를 요청할 수 있는 의료진과 출동 요청자들께서는 사전에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때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에 신속하게 출동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 공조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더 촘촘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은 2016년 1월 닥터헬기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천813회 출동을 기록하며 중증 외상 및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yej@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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