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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실제 말을 이용한 회전목마가 등장해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관광지 측은 이 프로그램이 '판타지 무협 타운'의 콘셉트로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루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였으며, 관광지 입장료는 29.9위안(약 6300원)으로 별도의 승마 요금이 부과됐다. 관계자는 "인기가 많아 대부분 예약이 꽉 찼다"며 "직원이 말들을 관리했고 회전 속도도 느렸다"고 설명했다.
중국 말산업협회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은 원래 직선으로 걷는 동물이며, 원형 운동은 제한된 공간에서 한 시간 이내로만 허용돼야 한다"며 "좁은 원형 공간에서 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면 다리와 관절에 불균형한 부담을 주어 신체 한쪽이 빠르게 손상된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