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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 'MWC26'에서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신기술로 무장한 각양각색의 전시 아이템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해 행사부터 '뉴 프론티어즈'라는 이름으로 새 전시 구역이 추가됐다.
유럽우주국(ESA), 유텔샛, 비아샛 등 우주 분야 기업과 매직랩 로보틱스와 같은 로봇 공학 분야 스타트업이 저궤도 위성통신과 피지컬 AI 등 떠오르는 전략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공간의 양자 컴퓨팅·통신 전시 구역에서는 대중에게 아직 생소한 양자 기술이 의료, 기후 예측, 금융 시스템에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키며 불가능해 보였던 일이 현실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MWC26에서 양자 컴퓨팅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IBM 리서치는 MW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통신 산업은 디지털화된 연결 사회의 핵심 기반으로서 파괴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양자 기술은 가능성의 경계를 재정의하기 시작했으며 차세대 네트워크와 이를 활용하는 모든 산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 프론티어즈 구역에서는 아니지만 일본 기업 후지쓰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기지국'(AI-RAN·AI랜)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주는 전시를 마련했다.
후지쓰는 관람객이 스크린 앞에서 고질라 동작을 흉내 내면 모션 캡처 기반 실시간 골격 인식 AI가 분석해 디지털 도시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고질라 되기 체험'을 전시할 예정이다.
후지쓰는 "단순한 전시 이벤트가 아니라 재난 상황에서 컴퓨팅 자원을 AI 애플리케이션에 동적으로 배분하는 AI랜 기술을 시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sm@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