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 외교 지평의 다변화를 꾀한다.
이 대통령은 우선 이날 오전 인도 정부가 준비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모디 총리와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첨단기술·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수준을 끌어올릴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극도로 혼란한 가운데 양국 정상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메시지를 공동으로 낼지도 주목된다.
특히 전 세계가 불안을 겪는 에너지 공급망과 관련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브리핑에서 "인도는 우리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파트너"라며 "한-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 주최 오찬이 이후 이 대통령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과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인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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