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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생활 앞둔 아이바오…출산 자체가 기록, 7월 팡파르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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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아이바오(왼쪽)가 5월 26일부터 내실 생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쌍둥바오의 첫 ??잔치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아이바오(왼쪽)가 5월 26일부터 내실 생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쌍둥바오의 첫 ??잔치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판다 패밀리의 식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이바오의 임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아이바오는 2020년 푸바오 출산에 이어, 2023년 쌍둥바오(루이바오·후이바오)를 출산한 바 있다. 아이바오는 자이언트 판다다. 자이언트 판다의 자연번식은 매우 희귀하고,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귀여운 외모에도 불구, 세계적 멸종위기 개체로 지정된 이유다. 아이바오가 과거 아이바오가 에버랜드에서 푸바오와 쌍둥바오의 자연번식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바오는 2014년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 당시 판다를 선물하겠다는 뜻에 따라 2016년 러바오와 함께 한국에 도착했고, 사육은 에버랜드가 맡아 진행해 왔다.

2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아이바오는 5월 26일부터 내실 생활을 하게 된다. 세심한 관찰과 안정된 관리가 필요한 시기로, 내실 생활을 통해 주키퍼 및 수의진의 집중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아이바오는 최근 푸바오와 쌍둥바오의 임신 당시와 같은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다 할부지(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는 지난 18일 뿌빠TV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이바오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컨디션에 많은 기복을 느끼고 있고, 5월 26일부터 내실로 이동해서 컨디션 회복을 위한 관리를 집중할 생각"이라며 "아이바오의 상태에 따라 내실 생활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송영관 주키퍼도 주토피아 커뮤니티에 "아이바오는 건강과 안정을 위한 집중 관리 중"이라며 "주키퍼와 수의사들이 아이바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2024년 7월 바오패밀리 팬 60여명을 초청,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잔치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2024년 7월 바오패밀리 팬 60여명을 초청,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잔치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아이바오의 내실생활 돌입과 관련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면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판다월드 카페 30% 할인권과 판다월드샵 굿즈 30% 할인권을 증정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 이벤트는 아이바오의 내실 생활이 끝날 때 까지 진행된다. 자이언트 판다의 임신시 관찰되는 행동은 식욕 저하와 수면시간 증가 등이 있다. 다만 임신하지 않았더라도 상상임신을 통해 비슷한 행동을 보일 수 있어 7월까지는 내실 생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이언트 판다의 가임기는 3월 한 달 가량이며, 4개월간 임신 기간을 갖는다. 자이언트 판다의 출산일이 7월이라는 공통점을 갖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실제 바오패밀리의 생일은 모두 7월이다. 나이순으로 러바오는 7월 28일, 아이비오는 7월 13일, 푸바오는 7월 20일, 루이후이바오는 7월 7일이다.

◇2020년 태어난 푸바오와 강철원 주키퍼. 푸바오는 2023년 중국으로 반환됐다. 사진제공=에버랜드
◇2020년 태어난 푸바오와 강철원 주키퍼. 푸바오는 2023년 중국으로 반환됐다. 사진제공=에버랜드

특히 전 세계의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 정부의 보호 관리 대상이다. 번식과 유전자 등의 통합 관리는 중국 정부의 몫이다. 소유권은 중국에 있고, 임대하는 형태로 세계 각국의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다. 아이바오가 임신에 따른 행동 변화를 보인 만큼, 에버랜드는 중국의 자이언트 판다 관리를 담당하는 곳과 현재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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