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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박태환, 15일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5:28


박태환. 스포츠조선DB

'마린보이' 박태환(28)이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태환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2017년 첫 전지훈련을 떠난다'며 '이후 국내 선발전 일정에 맞춰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에서 국내 선발전에 맞춰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국내 첫 대회인 국가대표 선발전을 가장 먼저 준비하고, 그 뒤에 데이터를 가지고 대회 를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 시즌 최종 목표는 단연 세계선수권. 박태환은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을 정조준한다. 그는 경기고 시절이던 2007년 호주 대회에서 400m 결선에서 3분44초30로 금메달을 수확,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우뚝 써며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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