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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이 한·중 랭킹 1위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박정환을 비롯해 이세돌 박영훈 9단 등 3명이 16강전에 나선다. 중국은 12명이 나서고, 북미 대표로 출전한 캐나다의 라이언 리 초단도 한국과 중국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본선 32강에서 중국의 천야오예 9단을 제압하며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한 캐나다의 라이언 리 초단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라이언 리 초단은 2014년 미국바둑협회에서 입단한 캐나다 국적의 중국인으로, 중국식 이름은 리리옌(李立言)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