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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캐스팅이다.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JLPGA투어에 진출한 첫 해 2승을 거둔 이민영(25·한화)을 비롯해 통산 25승을 달성한 전미정(35·진로재팬), 올 시즌 1승을 거둔 베테랑 강수연(41) 그리고 윤채영(30·한화)과 배희경(25)이 출전한다. 일본 선수 중에선 JLPGA 통산 7승을 차지한 사이키 미키를 포함해 츠지 리에, 카시와바라 아스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파들의 면면은 더 화려하다. 나란히 시즌 3승씩 달성한 '대세' 김지현(26·한화)과 이정은(21·토니모리)은 물론 일본 투어 첫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쥔 김해림(28·롯데)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8연속 버디를 통해 시즌 첫 승을 거둔 고진영(22·하이트진로)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게다가 한화 클래식이 올해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덕분에 KLPGA 투어는 기존의 4대 메이저에서 LPGA 투어와 마찬가지로 5대 메이저 체제로 운영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