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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이 한국 우슈 사상 처음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혜빈은 "실력차가 컸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 해볼 만할 것 같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란 감독님에 한 마디에 죽을 힘을 다해 싸운 결과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본문 총감독은 "김혜빈과 함께 마음 졸이며 경기들을 치렀는데 좋은 결과로 끝나 후련하다"면서 "회장님께서 대만으로 떠나기 전 '금메달 하나는 꼭 따고 오라"고 하셨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