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모굴 스키의 간판 최재우(23)가 29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페리셔에서 열린 호주-뉴질랜드 대륙컵(ANC) 대회에서 81.18점을 기록, 4위를 차지했다. 2017~2018시즌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경기 뒤 최재우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해야 할 것과 나의 퍼포먼스에만 집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탄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았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4위라는 결과를 통해서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에 더 좋은 퍼포먼스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