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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1000m도 우승, 월드컵 1차대회 3관왕 위업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7-10-01 22:35


ⓒAFPBBNews = News1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19·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4660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지난 30일 펼쳐진 500m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 종목을 '싹쓸이' 했다.

최민정은 4관왕에도 도전한다. 세계 최강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도 결승에 올라있다.

한 마디로 압도적이었다. 김아랑과 함께 결승 무대에 선 최민정은 가장 안쪽에서 스타트를 했다. 레이스 초반 무리하지 않고 세 번째에서 레이스를 하던 최민정은 5바퀴째 2위로 올라섰다.

여유있게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기고 안쪽을 파고들어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선두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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