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8일 대회 주변지역의 악취관리 홍보물을 제작, 배포했다.
유태철 조직위 환경담당관은 "대회 기간 평창올림픽을 찾는 선수단과 관중 등 모든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기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이동경로를 비롯한 경기장 주변지역의 악취관리를 위한 지침서와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사와 하·폐수시설 악취관리 지침서'는 A2크기(포스터 크기) 낱장형태로 악취관리 문제점과 관리방안을 사진, 조감도, 일러스트 등을 활용해 제작했다. 축사는 돈사 내·외부, 분뇨처리, 퇴·액비 생산시설로 구분하고, 하·폐수시설은 운영관리, 시설개선, 공정개선, 주요처리공정 밀폐화, 악취방지시설로 구분했다.
조직위는 2017년 3월 이후 유관기관과 함께 악취발생원 특별점검, 악취배출시설 관리자 특별교육, 악취배출시설 기술진단과 지원 등 대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악취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