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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신성' 김마그너스(19)의 평창 도전이 시작된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2015년 남다른 애국심으로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마그너스는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 것이 나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다.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크로스컨트리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연아 선수를 가장 존경한다"는 김마그너스는 "대한민국 크로스컨트리의 산 증인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