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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이 남북 '평화 메신저'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박 회장 일행은 12일 새벽 속초에서 육로를 통해 금강산으로 이동한다. 이틀에 걸쳐 씨름의 정기적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회의에 돌입한다.
대표 안건은 2019년 단오대회의 공동 개최다. 남북 모두 단오 대회를 큰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당초 설날 씨름대회 교류를 계획했으나, 북한이 설 대회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며 미뤄졌다. 단오대회가 공동 개최되면 평화 메신저로서의 의미가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금강산에서의 회담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 예정인 실무진 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무진 회의는 중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며, 일정은 미정이다.
정음=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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