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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상호(24)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지난해 2월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960년 스쿼밸리 대회부터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스키에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이날 우승은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이상호는 경기 후 "부담이 컸다. 오늘 좋은 성적으로 최근 스트레스, 부담감을 떨쳐내고 중국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헌 감독은 "올림픽 이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상호는 다음주 베이징 월드컵에 도전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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