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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조용하던 파이터들이 점점 표현을 많이 하고 있다. 시합에서 모든 걸 보여주겠다고 항상 말해왔지만, SNS를 통해 자신에 대한 어필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권아솔(33·FREE)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샤밀 자브로프(35·AKHMAT FIGHT CLUB)와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의 이야기다.
샤밀 자브로프는 "그동안 권아솔에게 도발을 많이 받아왔다. 오랫동안 참아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예전처럼 많이 참을 생각이 없다. 권아솔만큼은 아니겠지만 내 방식대로 적극적으로 어필할 생각이다"라며 달라질 것을 예고하며 실제로 SNS에 "그래 네 말이 맞아 권아솔 네 이름이 없었다면 아무도 우리 싸움에 관심이 없었을 거야. 그래서 내가 널 어떻게 때리는지 모든 팬들이 보고 싶어 해"라고 남겼다.
만수르 바르나위도 만만치 않다. SNS에 자신이 권아솔을 공격하는 사진을 올리며 "권아솔이 눈 가리고 아웅한다. 케이지 바닥에서 목을 졸라 끝냈다"는 글도 썼다. 겁을 먹은 권아솔이 그렇지 않은 척을 한다는 의미다.
권아솔의 훈련 파트너에 따르면 현재 권아솔은 90㎏이 넘어가던 평상 체중을 77㎏ 정도로 줄이면서 이전보다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이슈 메이커로 스타성을 가지고 있는 권아솔이 열심히 운동한 결과는 어떻게 될까. 권아솔의 경기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 굽네몰 ROAD FC 056에서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몰 ROAD FC 056 /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
[라이트급 권아솔 VS 샤밀 자브로프]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장익환]
[미들급 최원준 VS 엔히케 시게모토]
[미들급 김은수 VS 황인수]
[페더급 김세영 VS 장대영]
[밴텀급 고기원 VS 알렉세이 페도셰프]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5 /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세이고 야마모토]
[페더급 박찬수 VS 김의종]
[-63kg 계약체중 박하정 VS 박나영]
[무제한급 오일학 VS 이호준]
[스트로급 이은정 VS 박지수]
[라이트급 최지혁 VS 정석찬]
◇굽네몰 ROAD FC 057XX /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박정은 VS 심유리]
◇굽네몰 ROAD FC 057 /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남의철 VS T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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